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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한국 대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서킷 자신"

10월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법인 KAVO가 경기장 최종 검수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경기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10월11일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경기장 최종 검수를 받을 예정인 KAVO는 "국내 추석 연휴와 기상 여건 등으로 원래 계획인 9월보다 늦어졌으나 펜스 및 안전지대 설치 등 각종 기준 시설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인증 통과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FIA 최종 검수에서 최고 등급 시설 기준인 A등급을 받아야 F1 대회를 치를 수 있다.

 

KAVO는 "마지막 표층 정리 및 포장 작업만 남았다. 2~3일이면 끝날 수 있기 때문에 10월11일 최종 검수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며 "4일 서킷런 행사가 열렸기 때문에 비공식적 내부 검증도 거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트랙에서 벗어난 경주용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지대를 자갈이나 흙이 아닌 포장도로로 처리한데다 충격에 강한 첨단 방호시설 등을 투입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경주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외국 F1 팀들도 이번 시즌 유일한 신생 대회인 코리아 그랑프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킷 건립 공정은 완공된 건축물 시설 등을 포함해 97%가량 진척됐으며 10월11일 최종 검수를 마친 이후 일부 가설 관중석 공사와 조경, 주차장 및 진입로 단장 등의 마무리 작업이 이어질 계획이다.

 

10월22일 연습 주행, 23일 예선, 24일 결선이 열릴 코리아 그랑프리는 9월 말로 예정됐던 최종 검수 일정이 미뤄지며 최근 외신들로부터 대회 개최에 관한 우려의 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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