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3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군 동향면 이춘국씨 직접 농사 지은 쌀 쾌척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흔쾌히 내 놓는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한 이가 있어 화제다. 진안 동향면 성산리 하향마을 이춘국씨(50)가 바로 그 주인공.

 

진안군은 최근 "이 씨가 지난 일년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20kg들이 쌀 40포대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및 초·증등 공부방에 전해 달라며 진안 동향면에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기증된 쌀은 이 씨의 뜻에 따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각 마을 경로당 및 공부방 등 어려운 이웃에 직접 전달됐으며, 이 씨는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외부에 얼굴조차 알리려 하지 않았다.

 

이 씨는 이외에도 매년 명절과 연말만 되면 쌀과 라면 등 여유만 생기면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 씨는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관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