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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팀에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된 태희.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용식의 말에 태희는 어떤 일이라도 좋으니 기회를 달라고 하고, 용식은 대량의 재고 화장품을 일주일안에 팔아 보라고 한다.
용식은 여진의 짐을 들어주고 있는 준수를 보게 된다. 준수는 떡볶이집 주인에게 사정사정하여 일을 배우기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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