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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서 선보인 한국독립영화, 세계를 빛내다

'레인보우' 日 도쿄영화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2010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이하 전주영화제)'의 화제작 '레인보우'가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 부문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주영화제가 발견한 '애니멀 타운','기이한 춤 : 기무'와 '변신' 역시 해외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을 받고 있다.

 

'2010 전주영화제'의 한국 장편 경쟁 부문 대상인 'JJ Star상'을 수상한 '레인보우'는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30대 워킹맘의 고군분투기다. 이 작품은 '제1회 나라국제영화제'의 신인 경쟁 부문과 '제7회 시라큐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주영화제의 '한국영화 쇼케이스'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애니멀 타운'은 현대도시의 비정한 삶에 대한 묘사와 충격적인 결말로 섬뜩함을 안긴다. 이 작품으로 산사바스티안·스톡홀름영화제, 상파울로국제영화제에 초청 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애니멀 타운'은 '제27회 토리노국제영화제'와 '인도 케랄라국제영화제' 등에서 공식 초청됐으며,'기이한 춤 : 기무'와 '변신' 역시 '제29회 벤쿠버 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빗자루, 금붕어 되다'와 '이파네마 소년', '레인보우'도 국내에도 개봉되고 있다. '이파네마 소년'은 4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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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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