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19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홍삼 가공업체, 유통업체,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홍삼 명품화를 위한 품질인증제 시행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진안홍삼연구소의 유병완 박사가 우리나라의 가공식품을 비롯한 농특산물의 품질인증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진안홍삼 품질인증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함께 홍삼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최경민 박사로부터 현재 입법예고 진행중인 진안홍삼 품질인증제도의 제정내용에 대한 세부설명회도 가졌다.
강주현 좋은동네영농조합 대표는 안전하고 품질이 균일한 홍삼제조 증숙기술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타업체와의 가공기술 비교를 통해 보다 나은 증숙방법을 발표, 참석한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안홍삼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내년 7월부터 본격적 시행하는 진안홍삼품질인증조례를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마련 중인 조례를 통해 진안홍삼 명품화를 위한 품질고급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인삼홍삼가공제품에 대해 홍삼의 유효성분 및 잔류농약 등의 검사를 거쳐 품질인증을 실시해 인삼홍삼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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