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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미국서 귀국하는 채령

SBS 오후 8시 50분 '괜찮아 아빠 딸'

미국 3류 어학연수원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채령. 언제나처럼 공항에 마중 나와 있는 건 막내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기환이다. 하지만 고대하던 재회의 순간, 채령은 기환 얼굴을 보자마자 신상 핸드백과 핸드폰 타령을 해댄다. 숙희는 큰딸 애령의 재벌가 맞선 자리를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애령은 현교와 교제중이지만 마지못해 숙희를 따라나서고 진구를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식구들이 모여 밥 먹는 자리. 의젓한 맏딸 애령, 제대말년인 아들 호령,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막내 채령까지... 기환은 너무 좋아 입이 귀에 걸렸다. 다음날, 기환은 부하직원 전팀장으로 부터 고백을 받지만 떳떳한 아버지로 남고 싶다며 정중히 거절한다. 한편, 유명 로펌의 아들 종석은 채령의 환심을 사기위한 음모를 꾸미고 종석의 사주를 받은 덕기에 의해 채령은 위기에 빠진다. 때마침 채령을 데리러 온 기환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덕기에게 미친 듯이 달려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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