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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각들, 고향 위해 달린다"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3일 개막

23일 열리는 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감독자 회의가 22일 전북일보사 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시·군 감독과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앞 팔달로에서 서창훈 회장의 출발 총성과 동시에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출발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갖고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이 모두 참가, 저마다 향토의 명예를 어깨에 걸머쥐고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에 앞서 22일 오후 전북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감독자 회의에서는 최종 선수 명단이 제출됐고, 경기 세칙 등도 전달됐다.

 

이번 대회 단체 종합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장려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2위부터 5위까지 각 300만원에서 50만원의 장려금과 컵, 상장 등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감투상과 성취상이 단체 부문에 걸쳐 수여되며, 개인상도 최우수 선수상, 지도자상, 신인 선수상, 감투상 등이 마련됐다.

 

대회 첫날인 23일 전주에서 군산까지 52.1km의 구간에서 6명의 주자가 벌일 레이스의 최대 관심사는 제2구간인 동산우체국앞에서 춘포 덕실사거리까지 11.5km다.

 

각 선수단은 첫날 최장거리인 이 구간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선수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게 된다.

 

전주∼군산간 6개 소구간은 제1소구간인 전북일보에서 동산우체국까지 6.4km 구간이 가장 짧으며, 제2구간이 가장 길다.

 

긴 구간일수록 기록차가 크기 때문에 각 선수단은 대회 전날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기량 등을 종합 점검,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다.

 

이튿날 경기인 남원∼전주간 61.1km의 레이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8개 소구간중 제2소구간(오리정앞∼대명휴게소앞 10.7km)과 제7소구간(남관초∼영동고덕아파트앞 10.6km)가 승부의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최강의 엔트리가 이곳에 투입된다.

 

대회가 임박해지면서 도내 육상인들은 단체전 최강자가 누가될 것인지 관심을 쏟는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정읍시와 준우승팀 고창군이 상대적으로 강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있다.

 

빼어난 엘리트 선수층이 두터운데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회 관계자는 "첫날 경기를 살펴보면 우승의 향방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날 레이스에서 마의 제2구간 레이스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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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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