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전날 서해 연평도포격 도발과 관련, 국지도발 상황이 벌어질 경우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방향으로 교전수칙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이같이 말하고 "서해 5개도서의 군 전력을 정밀하게 점검해서 북한이 도발해올 경우에 대비한 신속한 보강조치를 취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2011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협의를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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