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2연패 장선재 비롯 오진혁 박경두 등 金…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가운데 전북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보였다.
이는 한국팀이 따낸 전체 금메달 76개중 10.5%를 차지하는 것으로, 한국이 일본을 꺾고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전북 선수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주요 선수들의 메달 획득 현황을 보면, 양궁에서 오진혁(농수산홈쇼핑)선수가 단체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사이클에서 장선재(지적공사)선수가 개인추발과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펜싱 박경두(익산시청) 선수가 에뻬단체에서 의외의 선전을 하며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북출신으로 다른 시·도팀이나 프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박경완·정대현),유도(정경미),역도(장미란),핸드볼(이재우) 경기에서도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당초 금메달을 기대했던 펜싱 김금화(익산시청)선수가 단체 결승에서 아깝게 중국에 져 은메달에 그쳤고, 배드민턴 정재성-이용대 선수가 한조를 이룬 복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65개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사격,양궁,유도,수영,육상,볼링,정구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이며 금76, 은65, 동91개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의 쾌거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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