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북국학기공 연합회(회장 윤미호)가 지난 4일 전주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개최한 '제4회 도지사기 국학기공 대회'에서 효자동호회가 영예의 대상을, 인후동호회가 금상을, 군산동호회가 은상을, 홍익교사동호회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국학기공 전북연합회와 전북국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와 지구시민운동 전북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학기공을 도민들에게 널리 보급키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내에 있는 국학기공 동호회는 모두 120여 곳으로 이번 행사에는 12개팀이 참가했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의 선도(仙道)수련을 현대화한 것이다.
국학기공 전북연합회 관계자는 "국학기공은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을파소, 을지문덕, 양만춘, 연개소문 등이 수련한 조의선인과 백제의 문무도, 신라의 화랑도로 이어졌다."며 "현대의 국학기공은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체계화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학기공 수련 동호회는 전국 각지의 노인정, 노인복지회관, 공원, 학교, 군병영, 직장 등 3000여 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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