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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기상대 신청사 준공…기상서비스 특화

8일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에서 고창기상대 신청사 준공식이 열려 참석한 내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에 위치한 고창기상대 신청사 준공식이 8일 열렸다.

 

신청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전병성 기상청장, 정병석 고창기상대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기상대 신청사는 지난 5월 착공해 11월 13일 지상 1층 규모로 완공되었으며, 총 1만9687㎡의 부지에 청사(701.8㎡), 관측 장소(8000㎡), 직원 관사(305.4㎡) 등으로 꾸며졌다. 군에서는 친환경적인 부지 조성 및 2차선 100m의 진입도로 등을 개설해 청사신축을 지원했다.

 

전병성 기상청장은 "전국 최초로 공동협력 기상관측소를 2006년 12월에 고창에 개소하였고, 지역사회에 보다 특화된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창기상대 신설과 더불어 신청사를 준공하게 되었다"며"기상청은 오늘 고창기상대 준공을 시작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우리 군은 2005년 폭설로 인해 62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다"며 "향상된 기상서비스를 위해 관측 장소를 확장하고, 적설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표준기상 관측소의 면모를 갖춘 신청사를 마련해 준 기상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기상대는 2008년 10월 고창읍 덕산리(현 고창상하수도 사업소 건물)에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인근 서해안 지역의 기상예보와 기상서비스를 책임져 왔으며, 이번 청사 신축으로 맞춤형 고품질의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 기상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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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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