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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안보단체 김정일 부자 화형식

진안군 재향군인회 등 지역 9개 안보단체 및 애국시민단체는 9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회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연평도 무력공격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번 규탄대회에서 회원들은 성명서를 "서해 연평도에 수 백발의 해안포 폭격을 감행, 주민과 해병대원 다수를 살상하고 민간 가옥을 파괴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북한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며,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을 강력히 응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재향군인회 부회장은 규탄사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 그것도 민간인 지역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단순한 무력 도발을 넘어 반민족적인 극악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의 도발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있어야 하고, 정부의 비상 안보사태 정비와 한·미동맹 체제를 강화해 대북 응징에 나서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북한에 대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에 맞서고 우리의 영토는 우리 스스로가 지킬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결연한 의지로 재무장하자"고 주장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사진을 불에 태우는 화형식을 통해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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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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