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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너무 걱정마세요"

전주보건소 "독감 보다 약한 감기…도내 확진자 없어"

"신종플루에 동요하지 마세요. 독감 보다 약한 감기의 일종일 뿐이에요."

 

대전과 포항에서 잇달아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나와 휴교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도내 아동과 노약자들이 또다시 불안해 하고 있다.

 

13일 전주시보건소와 일반 병·의원에는 신종플루와 관련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며, 심지어는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맞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전주시보건소와 일선 병원에서는 '신종플루는 미약한 감기의 일종으로 본인이 신종플루에 걸렸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고 있다.

 

올 한해동안 도내에서는 아직 신종플루 확진자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며, 설상 확진으로 판명 됐을지라도 이미 백신도 개발되는 등 더 이상 불안감을 갖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나오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학교 휴교령을 내리는 등 부산을 떨었지만 올해의 경우 학교 휴교령은 교장의 재량으로 축소, 환자만 등교를 자제시키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일부 시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경미한 감기 증세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평소처럼 손, 발을 깨끗하게 하고 청결만 유지시킨다면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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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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