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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경자청 "OCI에 차질없이 전력공급"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청은 15일 "OCI가 전력문제로 공장 설립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송전선로 사업을 2011년 초에 착수할 것이며,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10조원을 들여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 등을 지으려는 OCI(옛동양제철화학)는 전날 군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전력 공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설투자를 장기간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명노 새만금경자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작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며 공사계획 인가를 얻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를진행하고 있으며, 이달께 이 협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신속한 행정절차가 이뤄지도록 전북도지사와 군산시장 등이 직접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등을 방문해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OCI가 연내에 새만금경자청과 산단 부지(155만㎡) 매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혀 OCI의 애초 사업 계획이 유보되거나 변경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새만금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905억원을 들여 군산전력소∼새만금변전소(30.6㎞)에 철탑 92개 등을 갖춘 송전선로를 설치할 계획이지만 전자파 피해와 지중화를 요구하는 주민과 갈등이 지속해 사업을 시작하지 못했다.

 

OCI는 올해 새만금 산단의 부지를 매입한 뒤 내년부터 2020년까지 10조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태양광산업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과 카본블랙 제조공장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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