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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연륙교 개통되면 섬쪽에 투자 유리

내년도 국가예산중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에 500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발표됐다. 연이은 재원확보로, 이로써 내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결도로는 새만금방조제와 맞닿은 신시도를 시작으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육지화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에게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게 하고 밋밋했던 방조제에는 천혜의 관광거점을 제공하게 된다.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군산과 부안 사이에 새로운 관광거점이 추가되면서 양 지역에 상승효과가 기대됨은 물론이고, 특히 섬이었던 고군산군도는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나아가 투자의 시각에서는 섬 쪽에 더 큰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관광소비는 육지보다 섬 쪽에서 더 왕성할 것이고 지가도 이에 상응하여 반응할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라면 관광과 숙박을 테마로 펜션이나 전원주택 부지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무분별한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개발이슈가 반복되면서 전반적 지가가 상당히 올라있고 법률적 규제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도로개통 후에 전개될 실수요 시장에 대비하여, 활용도가 높은 토지 위주로 선택의 폭을 좁힐 필요가 있다.

 

/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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