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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약초산업의 미래를 말하다

군 한방약초협의회 워크숍…"정보 교환 필요"한목소리

진안의 미래 성장동력중의 하나인 한방·약초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관련 기관 및 기업, 농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개선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달 17일 진안군 한방약초센터 2층에서 열린 '진안군 한방·약초산업을 위한 워크숍'에는 진안군, (주)원광허브, 홍삼연구소, 홍삼·약초산업 농가 등 관계자 160여명이 함께 했다.

 

진안군 한방약초협의회(협회장 임이택)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약초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 때문에 농가별 다품종 소농규모 생산에 그칠 뿐더러, 작목별 조직과 관리도 통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폐단을 낳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맹점 개선을 위해 참석자들은 친환경 약용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관련 기관과의 기술협력 지원과 재배 및 제조가공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이력추적제를 통한 우수한약재 브랜드 작업 및 홍보강화, 진안군 약용작물단지 인프라 구축, 우량종묘 채종포 및 육모장 건립도 한방·약초산업의 미래점으로 제시됐다.

 

진안군 약초산업의 현재와 향후 발전방향을 설명한 홍삼연구소 유병완 박사는"햔약재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생명인 만큼 지속적인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 전북특화작목연구소 김종엽 박사의 친환경재배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관내 약초 수매협약을 체결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위탁업체 (주)원광허브의 생산약재 수매관련 주민설명회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이란 논리에 입각해 앞으로 진안군은 우리지역에 맞는 대표 약초를 선정해 중점육성할 방침"이라며 한방·약초가 청정진안의 대표산업으로 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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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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