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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온천수 = 알칼리 환원수' 밝힌다

순창군,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연구 용역 의뢰

순창군에서 개발한 강천산 음용 온천수가 사람의 몸에 좋은 알카리 환원수로 알려지면서 군이 이를 구체적으로 입증할 연구 용역에 착수해 관심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강천산 주변의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3개의 온천공을 개발했으며, 성분분석 결과 수온 26.2~39.8℃, 일일적정 양수량 1334톤으로 온천공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온천수로 판명됐다.

 

특히 1개소의 온천수는 수질과 성분검사 결과, 음용수로 기준에 맞는 우수한 알카리 환원수로 밝혀졌다.

 

이는 향후 강천산휴양단지 조성과 더불어 '장수고을 순창' 브랜드의 명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군은 강천산 음용온천수와 다른 먹는 샘물의 비교분석을 통해 강천산 온천수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의료적 음용 효능성 평가 등을 통한 전문적 자료확보를 위해 이달초 연세대 산학협력단에 '강천산 음용온천수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의 음용 유용성 평가, 임상실험을 통한 음용 항산화 효과 평가, 음용온천수 개발방안 검토 등이다. 음용온천수 연구결과는 각종 물관련 학회 등을 통한 홍보와 기업유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로 대기업의 생수산업 유치 등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강천산 음용온천수의 효능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오전에 팔덕면 청계리 강천산 임시주차장 온천공에서 '강천산온천수 금요 약수터'를 운영하고 있다.

 

약수 물을 먹고 있다는 김정자씨(74. 여)는"강천산 음용온천수를 계속 마셨더니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물맛이 좋을 뿐 아니라 피부도 한결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온천음용수 금요약수터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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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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