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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46명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병

전북 익산지역 초등생과 중학생 46명이 신종플루유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날 현재 익산 함열중과 백제초등 12개 학교 학생 46명이 신종 플루 유사증상자로 파악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발병학생이 24명으로 가장 많은 함열중은 지난 17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나타났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건소는 덧붙였다.

 

시 보건소는 해당 학생의 등교를 자제토록 하는 한편 이들 학생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대부분의 학생이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했기 때문에올해는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해처럼 의심환자를 강제 격리하거나각 학교의 휴교 조치 등은 하지 않고, 확진 환자에 한해 완치될 때까지 등교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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