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군 농촌교육농장 발전 연찬회

고창군은 이달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도 교육장,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중·등 학교 현장학습 담당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농촌교육농장 발전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고창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들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체험장으로, 군은 2008년부터 별빛바람의 향기농장(장연희), 참살이교육농장(양혜영). 한울아람교육농장(나창기), 사랑농촌교육농장(김춘범) 등 4개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전주대 전효진 교수는 농촌교육농장의 역할 및 발전방안'에 대한 강의에서 "농촌교육농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물질문명과 황금만능주의에 물들어가는 세태의 흐름속에서 우리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농촌교육농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성도 교육장은 "그동안 현장학습에 대한 자료 부족과 교육프로그램 부족으로 선뜻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권장하기가 어려웠는데, 우리지역의 농촌교육농장을 활용할 경우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체험학습이 될 것"이라며 "농촌도 살리고 교육도 살리는 일거양득의 새로운 모델로 육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