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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인 한자리에

김제 자원봉사자대회 유공자 23명 표창

김제시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한해동안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격려하기 위한 제3회 자원봉사자대회가 22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김제시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 17개 자원봉사자 단체 및 개인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최대진)는 지난 2008년 6월30일 '김제시 자원봉사 원년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월 '찾아가는 이동봉사, 사랑실은 달구지'가족봉사단 구성 및 운영, 자원봉사 특화교육(수지침·발마사지·이혈·풍선아트) 및 봉사단 육성·발굴, 지평선축제 자원봉사자운영,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5가구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4500장의 연탄배달과 260여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사회가 발전하고 다양화될수록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고 베푸는 자원봉사가 지역사회를 밝고 희망찬 미래로 인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규성 국회의원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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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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