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을 앞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일본 음악 축제인 '엔카 마쓰리'에 참여한다.
박현빈은 내년 2-3월 오사카, 나고야, 사이타마, 후쿠오카, 센다이 등 일본 5개 도시를 돌며 열리는 이 무대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엔카 마쓰리'는 10만여 명이 관람하는 초대형 행사로, 올해는 스기 료타로, 모리 신이치, 시미즈 아야 등 일본 내 엔카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내년 2월 16일 오사카성홀을 시작으로 2월 28일 나고야 니혼가이시홀, 3월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3월 5일 마린멧세 후쿠오카, 3월9일 센다이 세키스이하임 슈퍼아레나를 도는 일정이다.
소속사인 인우기획은 "박현빈이 내년 4월 6일 싱글 '샤방샤방'으로 일본에 데뷔하는 점을 감안하면 공식 데뷔도 안한 신인이 이 무대에 서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번 공연에서 박현빈은 '샤방샤방'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국내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작곡가의 창작곡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지난 10월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 국내 스타들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또 지난 24일 소니뮤직재팬과 음반 유통 계약을 했으며 일본 내 공식 홈페이지도 열었다.
그는 27일 밤 KBS '트로트대축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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