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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은 선수촌..다시 뛰는 한국스포츠

한국 체육의 요람에도 새해가 밝았다.

 

3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는 빙상(스피드스케이팅ㆍ쇼트트랙)을 비롯해 육상, 유도, 배드민턴 남자 핸드볼 등 5개 종목 선수 160명과 코치 등 190여 명이 모여 새해 훈련을 시작했다.

 

태릉선수촌에서는 오는 13일 새해 훈련 개시식이 열릴 예정이지만 다시 큰 꿈을 품은 태극전사들은 새날이 밝자마자 구슬땀을 쏟아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3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개막하는 동계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육상 대표팀 역시 올해 안방에서 치러질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운동화 끈을 바짝 졸라맸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에 금맥을 되찾은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새해 첫 걸음을 뗐다.

 

유도 대표팀도 오는 15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대회 등 국제대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쉴 틈 없이 다시 매트 위로 올랐다.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이미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태릉에서 담금질해온 사이클 대표팀은 이날 경남 창녕군 부곡으로 옮겨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4일부터는 펜싱을 시작으로 볼링, 양궁, 역도, 하키, 수영, 체조, 레슬링 대표팀이 이달 중순까지 차례로 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 대한체육회 및 경기단체 시무식을 열고 한국 스포츠가 지난해처럼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국위 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뛰자고 다짐했다.

 

특히 박용성 체육회장은 올해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꼭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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