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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군산내항 해상매립지 매립고 높여 준설토 추가 투입공간 확보

군산해양향만청, 2m 높이는 호안 보강공사 추진

매립이 완료된 군산내항 해상매립지의 매립고가 높아져 준설토의 투기가 이뤄진다.

 

군산해양항만청은 지난해말 준설토의 투기가 완료된 내항 해상매립지 200만여㎡(61만평)에 대해 가호안 보강공사를 추진, 준설토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항만청은 이를 위해 해상매립지상 총 8.46km에 걸쳐 2m를 높이는 호안 보강공사를 추진키로 했으며, 이와관련된 예산 17억여원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해 놓고 있다.

 

항만청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군산항에 이렇다할만한 준설토 투기장이 없는 상황에서 호안 보강공사를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토로 활용할 수 없는 그라브준설토를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매립하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군산항내에서 펌프준설을 하는 경우 준설토를 새만금 산업단지로 이송할 수 있으나 부두앞 접안수역의 준설 등 그라브준설이 이뤄지는 준설토는 산업단지로의 이송이 불가능하다.

 

항만청은 이 호안 보강공사를 통해 총 360만㎥의 준설토를 매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이 보강공사와 관련된 예산반영이 이달말쯤 확정되는 대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매립지는 지난 1980년부터 8.7km구간에 걸쳐 2006년까지 가호안 공사가 추진됐으며, 1985년부터 준설토의 매립이 시작돼 지난해말까지 총 1400만㎥의 매립이 완료됐고 현재 매립지의 절반만 토지로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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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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