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소지섭의 이름을 딴 갤러리가 오는 5월 양구 두타연에 문을 연다.
양구군은 방산면 송현2리 두타연 인근 옛 백석산지구 전투기념관을 리모델링해 '소지섭 갤러리' 조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지섭은 지난 8일 오픈 준비가 한창인 갤러리를 방문해 내부 전시실사진 및 동영상 촬영, 벽화 그림 작업에 참여했다.
양구군은 갤러리가 준공되는 오는 5월에는 양구 두타연에서 국내외 소지섭 팬과함께 하는 걷기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두타연 인근에 5.1㎞씩 총 51㎞를 산책할 수 있는 '소지섭 길'을 2012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군청 관계자는 "두타연 갤러리와 함께 '소지섭 길'이 조성되면 국내외 팬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지역 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양구에 '소지섭 길'이 생기게 된 것은 소지섭이 작년 여름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DMZ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상을 담은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하면서 도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다.
소지섭은 이 책을 통해 도의 다양한 모습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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