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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토일] Tip-잘 치는 법

기계 속성 파악해야 퍼팅·스윙 '감' 잡는다

필드 골프 초보자가 있듯 스크린 골프 초보자도 있다.

 

구력과 관계없이 스크린골프장에 오면 일단 낯선 환경으로 점수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화면만 보고 스윙을 하는 등 현실과 다른 게임의 특성상 샷이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크린이건 필드건 사실 스윙은 한 가지다. 다만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처음에는 고수가 스크린에 숙달된 하수에게도 지지만 시간이 가면 결국 고수가 승자가 되는 이치다.

 

스크린골프를 잘하려면 기계의 특성과 정보를 잘 파악해야 한다. 바람의 세기, 러프냐 페어웨이냐 벙커냐에 따라 비거리와 방향이 달라지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일정한 공식이 존재하니 이를 숙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스크린 초보가 가장 힘든 게 바로 퍼팅과 짧은거리 어프로치다. 화면에 표시된 그린의 기울기와 빠르기, 높낮이를 잘 살피고 거리감각을 빨리 익혀야 타수가 준다. 경기 시작 전 연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감'을 빨리 잡을 수 있다.

 

스크린 역시 필드처럼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해야 한다. 일정한 스윙이 요구된다는 뜻이다. 한 타, 한 타 신중을 기하지 않고 대충치면 스윙이 빨라지고 리듬감도 잃는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 이유다.

 

스크린골프는 바닥이 잔디와 다르다는 점도 중요하다. 따라서 찍어치지 말고 딱딱한 바닥으로 인한 부상 가능성도 경계애야 한다.

 

사용하는 골프채는 이왕이면 본인의 것을 가져와 플레이하는 게 점수 관리에 도움이 된다. 스크린골프장의 클럽과 장갑, 신발은 아무래도 낯설고 어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스크린골프를 잘 치는 비법은 역시 많은 경험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 온종수(전주시 중화산동 온달스크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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