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시네마 최신영화 관람료 5000~8000원
전국 최초의 군단위 지자체 개봉영화관이 장수군에서 개관돼 지역주민이 문화혜택을 누릴 기회가 늘어났다.
장수군청은 지난해 11월 전국 군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화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공익적 개봉영화관'을 개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영화관람을 위해 전주나 남원 등을 찾아야 했던 장수군민들은 도시지역과 대등한 수준의 문화혜택을 누리게 됐다.
장수군청 관계자는 "한누리시네마 개관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이 향상될 뿐 아니라, 주민들이 타지역으로 분산되는 것을 막고 자영업자들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며 한누리시네마가 장수군민의 여가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설 연휴동안 한누리시네마에서는 글러브, 조선명탐정, 걸리버여행기(3D)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누리시네마는 장수군청의 지원으로 최신 개봉영화 및 3D 영화를 시중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한 5000~80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상영영화 정보는 한누리시네마 홈페이지(http://hannuri.ccine.co.kr) 및 352-7050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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