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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 공사 잡아라' 업계 후끈

익산 역대 최대규모 '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 발주방식 윤곽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단일공사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의 초대형 공사로 손꼽히는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공사 수행 방식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내면서 금년도 하반기의 치열한 공사 수준전을 예고하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 삼기·낭산면 일대에 조성중인 익산일반산업단지(84.5만평)의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오는 8월께 입찰이 실시되고, 공사 추정액은 1649억여원에 달하는 등 입찰 공고 계획안이 사실상 거의 확정됐다.

 

먼저 이번 공사는 원안 입찰과 함께 입찰자의 의사에 따라 대안이 허용되는 대안입찰 방식으로 발주된다.

 

발주 계획 일정으로는 현재 기본설계 용역중에 있는 설계서가 오는 4월께 완료되면 곧바로 입찰 공고안 고시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며, 공사 참여 희망 건설업체들의 설계서 검토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8월께나 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는 그동안 익산에서 발주된 자체 단일공사로는 금액과 연장 등 규모면에 있어 역대 최대치여서 도내는 물론 전국 대형 건설업체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1군 건설업체와 도내 업체간에 컨서시엄 구성을 위한 짝짓기 등이 이미 시작돼 종전 그 어떤 초대형 공사못지 않게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역시 지역건설업체 보호 등을 위해 당초 예상보다 지역 의무공동도급비율을 상향 조정하여 40% 이상선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익산시 경영개발과 황세연 과장은 "국내 10대 대형 건설업체마다 이번 공사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면서 구체적인 공사 발주 일정 및 계획안 등에 대해 하루에도 몇차례씩 문의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도를 예측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단지 입구에서 충남 연무대IC까지 연장 11.8㎞에 이르는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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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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