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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日서 팬미팅.."최선 다할 것"

최근 종영된 '글로리아'에서 이강석 역을 열연한 배우 서지석이 12일 도쿄국제포럼홀에서 '서지석 밸런타인 팬미팅 인 도쿄'를 열어 팬들과 교류했다.

 

서지석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며 무대에 올라 드라마 '산부인과'와 '열아홉 순정', 그리고 최신작 '글로리아' 등 출연작 중심으로 토크쇼를 소화했다. 또 '글로리아'의 데이트 장면을 팬과 함께 재연하기도 했다.

 

그는 "오면 올수록 알면 알수록 따뜻한 일본이고, 아껴주는 분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나러 왔다"며 "출연작을 포함해 한국 드라마를 사랑해 줘서 고맙다. 여러분의 사랑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석은 앞서 행사 전 기자회견에서 최신작 '글로리아'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꽤 멋진 역으로 꿈과 같은 남성을 연기할 수 있었다"며 "지방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촬영이 여름에 시작해 겨울에 끝났는데, 양복 한 벌로 버텨 더위와 추위랑 싸우는 게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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