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케샤가 오는 3월 29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공연을 한다.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에 이은 새로운 문화 이벤트 시리즈로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를 시작, 그 첫 공연으로 케샤의 내한공연을 주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컬처 프로젝트는 이른바 '레전드급' 슈퍼스타 중심의 대형 콘서트가 흡수하지 못한 떠오르는 신진 아티스트와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예 아티스트(Rising Star)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컬처 프로젝트는 공연장 규모를 상대적으로 작게 하고 팬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문화 마니아들과의 교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현대카드는 덧붙였다.
첫 공연 주인공인 케샤는 2009년 데뷔, 독특한 보컬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가수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앨범 '애니멀(Animal)'의 타이틀곡인 '틱 톡(Tik Tok)'은 9주 동안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천280만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원으로 선정됐다.
또 '틱 톡' 이외도 '테이크 잇 오프(Take It Off)'와 '블라 블라 블라(Blah Blah Blah)'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2010년 빌보드가 뽑은 100대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컬처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 장르와 아티스트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에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케샤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hot)한' 뮤지션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지정석과 스탠딩석 모두 11만 원이며, 현대카드 결제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고객에게는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를 통해 사전 판매하기 시작하고 일반 티켓은 2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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