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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순창 '농기계 순회 수리' 실시

▲ 진안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노시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농가의 농기계 정비를 위해 농기계순회수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농기계순회수리는 이달 15일 진안읍 반월리 원반월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총 109개 마을을 순회하며 이앙기, 방제기 등 소형농기계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수리에 필요한 농기계 부품은 기종별로 자체 확보해 부품 구입비만 받고 수리해 주며, 수리비는 받지 않는다.

 

이에 곁들여 군농기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 농기계가 없는 농가나 농작업이 곤란한 농가를 대상으로 로터리 작업 등을 대행해 주는 농작업 대행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농가의 편의제공을 위해 퇴비 살포기 등 75종 357대의 임대농기계를 갖춰 농가에 임대, 농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노시출 소장은 "값비싼 농기계들이 사용 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관을 철저히 해 줄 것과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사전정비를 반드시 실시, 농번기에 고장으로 영농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3인의 농기계 전문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를 수리해 줌은 물론 농기계 보관과 안전한 사용법 등 교육을 병행, 농기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서비스다.

 

▲ 순창

 

순창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수리 봉사는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 이달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110마을을 대상으로 110회 실시하게 된다.

 

군은 2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에 한해 전액 무상으로 수리해 줌으로써 부품구입에 따른 경제적 혜택과 함께 농기계정비 기반이 취약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인 5~6월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반이 작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농기계 고장신고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의 노령화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어 농기계 순회수리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남근·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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