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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 피체지 방문객 급증

순창 쌍치면 숙박시설 농촌생활체험관 '인기'

순창군 쌍치면에 위치한 정봉준 장군 피체지 농촌생활체험관 전경. (desk@jjan.kr)

동학 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이 생을 마감한 역사적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개관한 전봉준 장군 피체지가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4월 전봉준 장군 피체지 개관 이래 최근 4년간 숙박객 수를 분석한 결과, 2007년 900명, 2008년 1500명, 2009년 1700명, 2010년 2600명으로 2007년 대비 무려 3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을 보였으며, 방문객도 2007년 1만1000명에서 2010년 3만20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한 세외수입도 2007년 470만원, 2008년 760만원, 2009년 900만원, 2010년 14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봉준 장군 피체지 전시관에서 역사유적을 살펴보고 객실 5개와 다목적실, 샤워실, 휴게실 등 최대 100여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콘도형 시설을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 모임시 미니축구장, 족구장 등 잔디구장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으며, 주변에 대법원 가인 연수관, 훈몽재, 낙덕정 등 문화유산이 가득해 문화유산 답사코스로도 제격이어서 가족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방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또한 복분자 체험, 다슬기 체험 등 시골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생활 체험이 가능해 도시민들의 자연체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인근 강천산 군립공원과 산림박물관, 장류박물관 등 관광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곳에 마련된 수련관은 규모가 다른 5개의 객실이 있고, 객실당 6명에서 15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3만원에서 5만원까지로 1일전에는 사전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적도 답사하고 체험도 하며 가족, 회원간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이 곳은 한 번 찾아온 관광객이면 계속해서 피체지를 찾고 있다"며 "여름철에는 방문객이 많아 한달 전에는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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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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