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겨울동안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던 수영장을 오는 3월 2일부터 저녁 10시까지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함께 수영장 내외 주변 청소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상태며, 신규강습반을 추가로 개설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시간 연장은 수영을 하고 싶어도 시간이 맞지 않아 수영장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주부 등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의 건강증진 및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수영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 실내수영장은 1998년에 개장한 이래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5m 4레인과 유아풀을 갖춰 지역주민은 물론 수영장이 없는 담양, 옥과, 임실 등 인근지역 주민들까지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 경험이 풍부한 수영강사를 확보해 방학을 이용한 초중고생 수영강습, 수준에 맞춘 급수별 수영강습, 65세 이상 장수건강관리반 등 알차고 짜임새 있는 수요자 맞춤형 강습 운영으로 매일 150여명이 찾고 있다.
이와 함께 군에서 직접 운영함으로 이용요금도 저렴해 월이용료가 어른 4만4000원, 청소년·군인 3만8500원, 어린이·노인 3만3000원, 유아 1만5000원으로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 없다.
군 김요식 문화시설담당은 "이번 개장시간 연장으로 20% 이상의 수영회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영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깨끗한 수질 제공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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