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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필봉농악 육성 '본격화'

2014년까지 55억원 투자…관광객 유치 '총력'

정부가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필봉농악의 관광 및 문화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해 임실군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54억65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오는 5월에 개장될 임실치즈밸리와의 균형을 접목, 전통 문화산업 육성으로 체험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필봉 풍물굿의 발상지인 필봉마을 원형을 보존하고 풍물촌과 주변 마을을 연계, 최종 목적은 주민의 소득증대가 초점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중으로 용역을 발주,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선진지 벤치마킹 및 주민공청회에 이어 정부 부처와 전북도의 투·융자 심사도 마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필봉굿 마을 조성사업에 13억1500만원을 투입, 방문객들이 민박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 강진면 소재지인 갈담리 일대에는 10억5000만원을 들여 풍물거리를 조성, 평소에도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풍물다목적광장 조성사업에는 31억원을 투입해 전국 단위의 농악대회는 물론 일반인과 학생, 풍물단체 등이 실력을 견주고 연구하는 장소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강진면 일대에는 현재 필봉농악전수관의 운영과 함께 연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필봉농악으로 인해 이 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구축,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할 전망이다.

 

필봉농악 양진성 단장은"현재 전국 각지에서 필봉농악 전수와 체험을 위해 연간 1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며"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 전통문화의 성지로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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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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