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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이근호 등 해외파 10명 소집 요청

조광래(57)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25일 온두라스, 29일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 때 부를 해외파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인 25일과 29일 경기에 참가할 해외파 10명의 소속 구단에 대표팀 소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이틀 전인 23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인다.

 

이번 대표팀 소집 대상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공격수 이근호(26·감바 오사카).

 

이근호는 지난해 7월 주빌로 이와타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고 지난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멜버른(호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07년 6월29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 때 대표팀에 데뷔한 이근호는 A매치 32경기에서 8골을 터뜨렸다.

 

이근호는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직전인 지난해 6월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참가했으나 최종 엔트리(23명)에 들지 못해 구자철, 신형민(포항)과 함께 중도 귀국했던 아픔이 남아 있다.

 

또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 때는 대표팀 예비 명단 47명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엔트리 23명에 들지 못해 '조광래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조광래 감독은 앞서 "현재 대표팀의 공격수 자원들이 부상 등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근호는 동계훈련을 잘 소화했고 최근 6개월 동안 활약도 나쁘지 않아 직접 몸 상태를 점검해 보고 싶다"는 말로 대표팀 차출을 예고했다.

 

유럽파로는 박주영(26·AS모나코)과 이청용(23·볼턴), 기성용(23·셀틱), 이정수(31·알사드)가 예상대로 소집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아직 소속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미드필더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과 공격수 손흥민(19·함부르크), 남태희(20·발랑시엔), 재활 중인 수비수 차두리(31·셀틱)는 부르지 않았다.

 

일본 J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이근호 외에 조영철(22·니가타), 김보경(22·세레소 오사카), 김진현(24·세레소 오사카 ), 김영권(21·오미야), 박주호(24·이와타)도 조광래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조광래 감독은 오는 12일과 13일 국내 프로축구 K리그 2라운드 경기를 지켜보고 나서 15일 오전 국내파 차출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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