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후 방송 분야에서 활약 중인 양준혁(42) SBS 야구 해설위원이 투르 드 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위촉식을 열어 양준혁 위원과 방송인 이경규, 아나운서 이서영, 가수 윙크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또 올해 투르 드 코리아가 개막하는 구미를 비롯해 거창과 강진, 군산, 당진, 충주, 영주, 양양, 춘천 등 9개 도시를 거점 지자체로 선정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투르 드 코리아는 '한국판 투르 드 프랑스'를 표방하며 시작된 도로 사이클 대회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다음 달 15일 구미를 출발해 24일 서울 광화문-올림픽공원 구간까지 총 2천300㎞를 달린다.
해외 15개국 17팀, 국내 4팀 등 총 21팀이 출전하며, 국내 자전거 동호인들도 '스페셜 부문'에 200여 명이 참가한다.
상금 규모는 2억7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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