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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우 이시영, 복싱신인대회 챔프전 진출

배우 이시영(29·홍수환스타복싱)이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16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8㎏급 준결승전에서 신소영(양주백석고)을 판정승(13-7)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5명이 출전한 이 체급에서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이시영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여 점수를 쌓았고, 2라운드에서는 한 차례 다운까지 빼앗는 등 경기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 3-2로 앞서면서 기선을 제압한 이시영은 2라운드에서도 4-2로 리드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도 각각 3점을 쌓는 동안 1점과 2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면서 시종 우위를 차지했다.

 

상대인 신소영이 고등학생이라는 패기를 앞세웠다면 왼손잡이인 이시영은 정확하게 받아치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올렸다.

 

2라운드 이후 체력이 약간 떨어지는 듯했지만, 안면 펀치를 자주 성공시키면서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다.

 

이시영을 지도하는 백승원 코치는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근성인데 이시영은 투지와 열정이 대단히 강하다"면서 "특히 상대 펀치를 피해서 받아치는 왼손 스트레이트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이 경기를 맡았던 조정현 심판은 "다른 선수에 비해 키가 크고 팔 길이가 길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본기가 탄탄하다"면서 "고등학생을 상대했지만 투지는 오히려 더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심판은 "전문 선수에 비해서는 기량이 많이 모자라지만 신인 중에서는 돋보이는 편"이라며 "이번 대회는 복싱에 입문하는 고등학생이나 생활 체육을 하던 선수들이 주로 나오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게 경기를 펼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이 대회를 앞두고 매일 아침 5~6㎞씩 달리고 오후에 기술 훈련을 2시간씩 소화했다.

 

특히 전 세계챔피언인 홍수환 관장이 "무엇보다 아침 훈련에 신경을 쓰라"고 조언하는 등 이시영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경기를 맡았던 조정현 심판은 "다른 선수에 비해 키가 크고 팔 길이가 길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본기가 탄탄하다"면서 "고등학생을 상대했지만 투지는 오히려 더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심판은 "전문 선수에 비해서는 기량이 많이 모자라지만 신인 중에서는 돋보이는 편"이라며 "이번 대회는 복싱에 입문하는 고등학생이나 생활 체육을 하던 선수들이 주로 나오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게 경기를 펼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이 대회를 앞두고 매일 아침 5~6㎞씩 달리고 오후에 기술 훈련을 2시간씩 소화했다.

 

특히 전 세계챔피언인 홍수환 관장이 "무엇보다 아침 훈련에 신경을 쓰라"고 조언하는 등 이시영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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