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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 우리 마을엔 이런 어려움이…"

강완묵 임실군수 '주민과의 대화'…민원 쏟아져

강완묵 임실군수(왼쪽)가 주제한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주민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desk@jjan.kr)

이달 14일 임실읍을 필두로 23일까지 실시된 강완묵 임실군수의'주민과의 대화'에는 12개 읍·면에서 100여건의 각종 민원과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군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군수의 군정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지역 현안문제를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 군수는"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건의된 모든 사항은 최단 시간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건의사항을 지역별로 간추린 내용이다.

 

▲한정화(임실읍)=임실지역에는 성수산과 의견제 등 다양한 문화 유적지가 많음에도 방문객들이 일률적으로 탐방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 관광버스가 일정한 경로를 운행해 주기를 기대한다.

 

▲정인옥(청웅면)=3개로 형성된 주치마을은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로서 농로 및 마을안길 포장이 미흡해 주민 불편이 가중되므로 적극적인 대책이 요망된다.

 

▲강세현(성수)=이석용 의병장 및 28의사의 순국지이자 전적지인 운현전적추모공원에 쉼터 및 편의시설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으므로 관리시설 설치가 요구된다.

 

▲오영근(오수면)=대촌제에서 희귀식물로 자생하는 가시연꽃이 담수부족으로 소실될 우려가 있고 인근의 소나무도 지난해 태풍으로 쓰러져 고사중이므로 대책이 시급하다.

 

▲임용길(강진면)=지난해 토종벌 집단폐사로 종봉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데다 지원사업에 따른 보조금도 15만원에 그쳐 한봉농가들이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했다.

 

▲김용대(신덕면)=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해도 이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농가소득 향상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저온저장 및 냉장창고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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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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