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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 태권도…'금빛 발차기'

전주영생고·삼례중·완산중·전주남초·남원도통초 '1위'

전주영생고와 삼례중, 완산중학교가 전북 학교 태권도의 지존임을 입증하고 나섰다.

 

전주남초와 남원도통초등학교도 도내 초등부의 강자임을 보여줬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남원 춘향골 체육관서 열린 제31회 도 교육감배겸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전주영생고는 남고부 1위를 차지했고, 이리고가 2위, 군산고가 3위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삼례중이 우승을, 군산중앙중이 준우승을, 함열중이 3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완산중이 우승, 정읍학산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5·6학년부 경기에서는 전주남초가 1위, 남원도통초가 2위, 안성초가 3위에 올랐다.

 

남초부 3·4학년부 경기에서는 남원도통초, 군산동초, 고창초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남녀 최우수 선수상은 임건창(삼례중)과 이소은(완산중)에게 돌아갔다.

 

도 태권도협회 이정원 홍보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선수들의 동계 훈련이 탄탄하게 실시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 춘향골 체육관에서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2011 전국종별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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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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