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생성과정·역사 '한눈에'…화석전시관도 인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은지 이미 오래인 보석박물관.
지난 2002년 5월 문을 연 이 곳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각종 보석들로 즐비하다.
보석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 전시관부터 보석의 생성 과정과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보석과학코너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 21점과 암모나이트를 포함한 각종 화석 240여점이 전시돼 있는 화석전시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중 하나다.
지질시대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 화석전시관에는 시대별 각종 화석과 익룡, 수장룡, 골격공룡 등이 실감나게 제작 전시돼 찾는 이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박물관에는 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 김동섭 박사가 기증한 귀금속 보석 100여종 11만여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브라질을 비롯한 태국 등지에서 들여온 원석과 보석 채취 및 가동 기계 등은 보석이 발전돼 온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산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석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 체험관(공방)과 식당, 화석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화합상과 환희상, 휴식상, 칠선녀상, 서동 및 선화, 가족상 등으로 어우러진 조형물에다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어린이놀이시설, 보석광장 등을 함께 갖춘 이곳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초대의장을 시작으로 인식의장, 체험의장, 아트겔러리, 역동의장, 감동의장(제1전시실·제2전시실·제3전시실), 결실의 장, 기획전시실, 화석전시관 등은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임을 재확인해 주고 있다.
보석의 도시 익산의 대표적 상징물로 거듭나며 볼거리로 풍성한 익산시 왕궁면 동룡리 보석박물관은 지난 1996년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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