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국산밀 명품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제시는 지난달 31일 '2012년도 지평선 국산밀 명품화 사업'에 참여하는 (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을 비롯 오성제과, (주)농업회사법인 농민 농산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 국산밀 육성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부 사업계획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 후 명품화사업 추진단을 구성,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2012년 부터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될 명품화 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를 투자,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정부의 밀 재배면적 확대 정책에 부응하여 밀 가공식품산업 육성으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산밀 명품화 사업 선두주자인 (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병, 김제시 죽산면 소재)은 친환경 유기농식품 판매업체인 초록마을 및 (주)우리밀과 찐빵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1일 초록마을에 찐빵을 보냈다.(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340농가 840ha와 계약재배를 통해 3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올해도 (주)우리밀 및 (주)SPC와 7500톤의 우리밀 판매계약을 체결, 높은 수익을 기대 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금번 지평선 국산밀 명품화 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여 현재 추진중인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 사업과 총체보리 한우산업 특구사업을 연계,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맥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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