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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인들 전북서 '지구촌평화' 논의한다

2012 세계스카우트 종교총회 8월 원광대 등서 열려

세계스카우트 종교인들이 2012년 전북에서 화합의 자리를 다진다.

 

전북도와 (사)한국순례문화연구원(이사장 김수곤)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 종교총회가 2012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원광대학교와 전주스카우트야영장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스카우트 종교총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종교를 테마로 한 행사다. 세계 종교 스카우트인들이 참석해 종교간 정보를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지난 2003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첫 종교총회가 열렸으며, 2006년에는 대만 카오슝에서, 2009년에는 우간다에서 열렸다. 제4차 대회가 내년에 전북에서 열리는 것이다.

 

세계 스카우트 종교총회는 당초 원불교 스카우트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전북에 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참여하는 순례문화연구원이 발족되면서 전북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순례문화연구원에 총회개최를 위한 사무국을 구성했으며, 행사 준비를 위한 예산확보에 돌입했다. 세계스카우트종교총회에는 30개국 12개 종교 30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총회는 종교관련 세미나와 야영활동 등으로 진행되며, 도내에 조성된 4대 종단 순례길체험도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를 위해 도와 순례문화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전북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종교총회는 4대 종교가 연합해 치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총회에 세계 대표 종교지도자를 초청하고, 저개발국가의 스카우트도 초청하는 등 화합과 평화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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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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