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제 모악산 벚꽃잔치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금산사 상가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김제시는 6일 이건식 시장 주재하에 관계 실·과·소,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사 현지에서 벚꽃축제 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제기됐던 음식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표를 붙이고 정액제를 실시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 축제기간 동안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익을 최대한 고려하기로 했다.
금번 벚꽃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외에 새만금지역의 합리적인 경계설정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고, 김제 몫을 찾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새만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평선쌀을 비롯 30여종의 농·특산물을 전시, 상춘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현지 보고회가 끝난 후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축제장을 찾는 상춘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금번 벚꽃잔치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번 모악산 벚꽃잔치에는 김제 출신 효녀가수 현숙을 비롯 송대관, 배일호, 오로라, 한서경 등 인기가수를 비롯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금산사는 이번 벚꽃잔치 기간 동안 사찰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어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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