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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민 77% "의료원 건립 찬성"

군, 보건소 방문 주민 507명 대상 설문조사

진안군민 대다수가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진안군의료원 건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이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진안읍 주민과 보건소, 각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찾은 주민 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안군의료원 건립에 조사 대상자 가운데 77%를 차지하는 390명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군민 10명 중 7.7명꼴로 의료원 건립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암시한 결과다.

 

또, 현 부지에 대해 396명(79%)이 적정하다고 답했으며, 장례식장 및 숙소 등의 부대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74% 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의료원의 규모에 대해 80병상이 194명으로 가장 많고, 100병상이 147명으로 그 뒤를 이어 계획된 병상에 힘을 실어줬다.

 

이밖에 선호하는 진료과목은 내과(390명), 정형외과(352명), 응급의학과(292명), 이비인후과(284명), 산부인과(278명), 신경외과(264명), 재활의학과(192명), 소아청소년과(129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의료취약지역인 진안군에 의료원 건립과 장례식장 등의 부대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 결과는 현 부지 확정과 함께 확충키로 한 부대시설과 관련해 일부 좋지않은 시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일각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의료원 건립 및 운영에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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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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