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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하승진 "막을 테면 막아봐"

프로농구, 원주와 챔프전 5차전 69-68 승…혼자 19점·리바운드 9개 '맹활약'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KCC 하승진이 경기에서 이긴 후 포효하고 있다. (desk@jjan.kr)

"이젠 단 1승만 남았다."

 

KCC는 24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동부를 69-68로 단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단 1점차 승부였으나, 상대전전 2승2패 상태에서 1승은 챔피언 결정전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이날 승리로 KCC는 상대와의 전적이 3승2패가 되면서 남은 두차례 경기중 한번만 이기면 챔프전 정상에 오르게 된다.

 

KCC와 동부는 26일 오후 6시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차전을 벌인다.

 

6차전에서 KCC가 승리하면 2008-2009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4일 경기에서 KCC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몰아치며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2쿼터 중반 넘어 크리스 다니엘스의 골밑 슛으로 37-26, 두자릿수 차이로 앞서 나간 KCC는 3쿼터 종료 3분을 남길 때까지 줄곧 동부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KCC는 3쿼터 종료 직전부터 시동이 걸린 동부의 대반격에 역전패할뻔 했다.

 

김주성이 3쿼터 종료 1분30여 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트려 48-54로 6점차까지 따라붙은 동부는 4쿼터에선 빅터 토마스가 '추격의 핵'으로 나섰다.

 

토마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2점슛과 3점슛을 내리꽂아 스코어를 55-56으로 만들며 승부의 향방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이어 박지현에 레이업슛마저 내준 KCC는 동부에 56-57로 첫 역전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다.

 

이후 두 팀은 1점차 줄다리기 승부를 계속 이어갔고 막판 뒷심을 발휘한 KCC가 최종 승자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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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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