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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온천수 상업화 '탄력'

이용 실태조사…44.1% "각질·변비 개선 효과"

순창군이 강천산 인근에 있는 온천수의 상업화 추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군은 먼저 실제로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61명을 대상으로 순창온천수 이용상황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해보니 맛있고 특별한 효과를 보았다'가 46명으로 28.6%를 보였으며, 활성산소 감소, 각질 제거, 변비 개선 등의 효과를 보았다는 대답이 71명으로 44.1%를 보였다.

 

이 외에도 숙취해소, 소화작용 해소, 피부미용에 좋다는 반응을 보였고, 밥을 지을때 사용하면 밥이 고소하고 맛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능성이 뛰어난 물로 평가됨에 따라 순창 온천수 상업화를 위한 대기업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주)빙그레 외주사업팀이 온천수 현황을 청취하고 음수대 및 생수공장 예정지를 방문했으며, 791m의 온천수를 생수로 개발하는 아이템을 매우 참신한 생각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상식품에서도 온천수 관련 자료 수집과 함께 본사 연구소팀이 현장을 방문하고 임원진 등과 협의해 순창군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군은 몸에 좋은 기능성 온천수임을 증명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샤인빌리조트에서 열리는 '아시아기능수학회 좋은물 품평회'에 순창 온천수를 출품할 계획이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문화관광 자원으로 주민 소득 증대를 높이는 것이다. 순창 온천수 개발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 행정력을 투입해 큰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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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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