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쌀 생산에 이용되는 논에 벼 이외의 타 작물 파종을 통해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쌀 수급 안정과 타 작물 자급률 향상, 사료작물 수입대체 효과 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고소득 작물인 고추, 복분자, 옥수수, 매년 많은 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조사료, 콩 등을 식재함으로써 농가 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벼를 재배했던 논에 올해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ha당 3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난달 22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3380필지 990ha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고창군은 (주)황토배기유통과 함께 아산면 상갑리 28ha와 신림면 가평리 35ha 등 총 63ha에 찰옥수수를 파종, 이를 통해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찰옥수수 단지 조성이 재배로만 끝나지 않고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논농업 인프라구축을 목적으로 저온저장고 및 옥수수 가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1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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