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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어버이날 기념

무주군은 4일 무주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8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공경과 존경의 마음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어버이 은혜에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무주종합복지관이 주관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 등 주민 3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의 박창호씨가 어버이에 대한 지극한 효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안성면 한서운씨가 효행자 부문의 도지사 표창을, 설천면의 한점순씨가 장한 어버이 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무주종합복지관 노인돌보미 김순희씨와 사회복지사 남궁용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평생을 희생과 고통을 인내하면서 자녀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며"부모님들의 오랜 인생역정에서 우러난 경험과 청장년의 패기가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풍요로운 무주의 미래가 열리는 만큼 지역에 정의가 살아 숨쉬고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을 불어 넣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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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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