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용계동 정문마을에 대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용계동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시에 따르면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공원이나 복지시설, 지역특산물 생산시설 등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생활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정읍을 포함해 전북 3곳 등 전국 25개 시·군·구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특별교부세외에 도비 1억원, 시비 2억원 등 모두 5억원을 들여 정문마을에 콩가공 및 판매시설을 건립하고 주민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콩가공 및 판매시설은 873㎡의 부지에 건평 200㎡ 규모로, 공동작업장과 체험장, 시식코너 및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기업 형태로 운영될 계획으로 정읍에서 재배된 콩을 원료로 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시 건축과는"사업이 본격화 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운영 이익금을 지역복지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낙후지역의 생활문화 환경 개선과 주민참여형 복지서비스도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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