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한국물학회가 1-3월 신청을 받아심사한 410곳의 온천수 가운데 강천산 온천수 등 5개를 올해의 좋은 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천산 온천수는 미네랄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물맛과 기능성부문에서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선 순창군의 임상실험 결과(용역)에 따르면 식사한 뒤 3시간 후에 이 온천수를 마신 다음 체내 활성산소를 측정한 결과 12.5 FORT(활성산소)가 감소한 반면 일반 수돗물을 마신 후는 오히려 7.8 FOR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이처럼 강천산 온천수 음용이 혈액 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건강유지와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생수 업체를 유치해 본격적으로 먹는 물을 대량 생산하고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에 온천수를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등 일상생활용품에도 온천수를 접목하는 등 강천산 온천수를 산업화할계획이다.
이 온천수는 한국 최초의 군립공원인 강천산 입구의 지하 791m에서 나오며 섭씨 26도 안팎으로 하루 530t이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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