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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관광단지 사업 시행자 선정 무산

신청자 없어…개발 사업 계획보다 늦어질듯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 경제청)은 18일 오전까지 새만금 관광단지(990만㎡) 사업시행자를 공모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공모절차가 완전히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계획보다 늦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경제청은 지난달 사업시행자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7개 업체를 상대로 신청서를 접수해왔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최종적으로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겠다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새만금 관광단지 공모절차가 중단되게 됐다는 것이다.

 

애초 새만금 경제청은 이들 업체 중에서 한 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었다.

 

공모 절차가 무산되면서 새만금 경제청은 전체개발을 부분개발로, 공모방식을 제안방식으로 각각 전환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경제청은 국내외 대기업체들이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이 사업을 제안하는 제안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명노 청장은 "세계적인 경제불황이나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이 이어지면서 신청자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 9500여억 원을 들여 골프휴양지를 비롯해 관광ㆍ숙박,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관광휴양지로 개발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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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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